휴일, 호미곶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월요일...
대식이랑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어디론가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그날 밤, 후배 둘을 동반해서 호미곶으로 떠났다
10시쯤에 출발해서
어둠을 헤치며 달리다가
울산에서 예상하지도 못한 차 점검('ㅂ')을 받느라
호미곶에 도착한 시간
새벽 3시경...
겨우겨우 방을 잡고, 먹을꺼리를 사고
만찬을 즐기다가, 너무 피곤해서 골아떨어져버렸다
당연히...
호미곶 일출은 놓치고 ㅠ_ㅠ
햇살 좋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