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 2009. 7. 21. 21:25
UCI에서 수업이 마치면 3시쯤

우리 패밀리들이 모여 헌팅턴에서 해수욕을 즐기곤 했다.

UCI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한 40분쯤 걸린다.

가는 길에 해변을 2~3개 정도 지나가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헌팅턴이었다,

해변 가운데에 pier가 길~게 나있는게 신기했고.

무엇보다도 해변에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들도 큰 보드는 못 타보고

연습용 조그만 보드로 물장구 치는 정도로 만족하긴 했다 :)

한 번은 헌팅턴 해변가에서 유세나온 아놀드 슈왈츠네거도 만났는데

아마 그 이후로 주지사가 된걸로 기억한다.

헌팅턴에서 본 서퍼들이 부러워서

같은 집에 살고 있던 일본 친구 유지로한테 서핑 좀 배워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질 못했네 ㅠ_ㅠ

몇 해전 여름 시원한 헌팅턴이 그립다...

http://maps.google.co.kr/maps?complete=1&hl=ko&q=huntington+beach&lr=&um=1&ie=UTF-8&split=0&gl=kr&ei=jLBlSvvwBZKWkQX21t3NDg&sa=X&oi=geocode_result&ct=image&resnu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