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 부는 날

간만에 구구 사진 대량 살포! 주말이라고 낮잠을 아주 늘어지게 자느나 개냥이의 본분을 잊어버림 ;ㅁ;

밖에 무슨 일이 있는지 고개를 빼꼼히 내고 한참을 바라본다

태어나서 이렇게 자주 눈을 보는게 첨인 방년 5세 똥꼬발랄 구구 아침에 눈이 살짝 내리니 한참을 창밖을 바라본다ㅎㅎ

낮잠 자다가 옆을 보니 요러고 자고있다ㅋㅋ 별로 눈부시지도 않는데 눈을 가리고 자는 연말맞이 귀염귀염을 폭발해주네

겨울이 돼서 집안이 따뜻해지니 툭하면 잠드는 녀석ㅋ

일요일 오후 캣타워에 한참 그루밍 중인 구구 이젠 캣타워도 적응했는지 후다닥 오르락내리락에 푹신한 방석을 깔아둔 층에선 낮잠도 자네 삼줄 감아준 곳에선 발톱 손질은 기본이고 ㅎㅎ 찹살떡 손질하는 스피드가 어찌나 빠르던지... 흔들리지 않은 사진이 몇 장 없다 ;ㅁ;

캣타워의 로망! 원목 캣타워! 트릴로를 드디어 장만했다 그동안 침만 질질 흘리다가, 이사오면서 캣타워를 바꿔야줘야하지 생각만 했었는데 드디어 실행을ㅠㅠ 이걸 어디다 둬야할지 며칠을 고심했던가! ;ㅁ; 주문한건 트릴로에서 가장 큰 모델 DD 한마리밖에 없지만 이젠 청년냥이기에 혼자라도 편안하게 지내라고 제일 큰 모델을 딱! 트릴로가 X 프레임을 기본으로 하여 그 사이사이에 냥이가 쉴 수 있는 선반이 있는 구조라 원목 프레임이 크기가 크고 무게도 상당하다 부품들은 이정도~ 여기에 나사, 공구도 있지만 놀랬던건 종이 머그장 4개! 첨엔 이게 왜 있나 싶었는데 X프레임을 고정하고 나사를 조이기 위해선 꼭 필요한 것이었다 'ㅂ' 간단한 조립일 줄 알았는데 혼자서 하다보니 대략 1시간만에 완성;;; 그 사이에 구구..

구구가 혼자서 외로움을 타는 것 같아서 동생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물색하던중에 발견한 도도! 스코티쉬스트레이트 노랭이 녀석으로 소심하다! 아 소심하다.... 몸이 공중에 뜨는걸 싫어하는 것 같다 ㅎㅎ 9월 9일생 남자녀석

아메숏 구구 ㅎㅎ 스노우캣의 야옹이에 꽂히고, 구구는 고양이다 영화에 꽂히고~ 그래서 고양이는 무조건 아메숏을 외치다가 분양받은 구구 GouGou 아메숏이라 역시 개냥이ㅋ 5월 30일생 남자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