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쯤에 센텀시티에서 하얀바탕에 큰 사과가 그려진 광고 버스가 돌아다녀서 저게 무슨 광고인가 했었는데, 근처에 그랜드애플이라는 뷔페가 새로 생긴걸 알게되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마침 특별한 날도 있고 해서 다녀왔다~ 평일 점심은 32,000원, 저녁은 38,000원선, vat는 별도이다 위치는 센텀시티 한샘 빌딩 6층 예약을 미쳐하지 못하고 갔었는데, 먼저 와있는 사람들도 대기하고 있었다 운이 좋아서인지 10인 예약이 취소가 되어서, 룸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가족단위나 회식등의 모임을 위한 룸이 여러개 마련되어 있었다 조금 특이한게, 자리를 잡으면 생수/탄산수중에 하나를 고를수 있다 다른 뷔페에서 일반 생수를 주는것과는 달리 에비앙과 페리에 중에 한 가지를 준다 일단 페리에를 선택하고 시작! 미..
롯데아파트 입구에 한우만이라는 가게가 생겼다. 예전 욱이네 가게였을땐 몇 번 가곤했는데, 언제 이걸로 바뀐건지;; (이걸 이제야 포스팅하다니 하하하하;;;) 예사롭지 않은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우만 파는 곳이다 ㅎㅎ 다른 고기집과는 달리 먹고싶은 부위를 1층에서 사서, 2층에 마련된 자리로 가지고가서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해놓은 곳이다 1층은 마치 정육점 분위기 ㅎㅎ 마음에 드는 부위를 고르고 계산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우리가 고른 고기! 치맛살, 안거미, 채끝 다른 곳보단 저렴하긴 하나, 역시 한우는 한우다 2층으로 졸래졸래 올라가서 자리를 잡으면 그제서야 세팅이 되기 시작한다 역시나 숯불이 들어오고, 밑반찬이 슉슉 안거미를 구워볼까나 이번엔 치맛살 그나마 저렴한 채끝은 맨마지막에 집..
용호동 자이 상가에 있는 파파스브런치 이 상가 코트도르에 오가며 봤던 곳인데 최근에 소셜커머스에도 나왔다길래 궁금증이 더욱 커져서 결국 커피 마시러 들렀던 이 곳 뭔가 남달랐다?! 그리 크지 않는 가게가 엔틱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고 일리 커피를 베이스로 브런치나 식사, 저녁에는 디너까지 가능한 만능 가게였다 ㅎㅎ 결국 커피를 마시고 브런치가 궁금해서 다시 가고, 디너도 궁금해서 한 번 더 가게된 곳이다 :) 커피를 마시러 갔던 첫 날... 일리커피를 쓰는 곳이라 왠지모르게 믿음직 스러웠다 ㅎㅎ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초콜렛도 함께 파는데 다양한 초콜렛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휴일 아침 느긋하게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다시 찾은 이 곳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다 양송이스프와 브런치를 주문했는..
수비교차로... 맛집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곳.. 밥먹으러 가거나 술을 한 잔 하려고 해도 동네에서 찾느니 해운대로 가기 일쑤인 이 곳에... 맛집이 생겼다!@! 우리 동네에 맛집이라니 ㅠ_ㅠ 메밀국수랑 소바 전문점인데, 위치는 우이시장 입구 맞은편 수비교차로에서 시장쪽으로 50미터만 들어가면 나온다 이렇게 가까운곳에 맛집이 있었을 줄이야... 그리 크지 않은 가게 테이블은 3개 정도로 적은 편이라, 벽쪽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다 음식을 주문하자 나오는 간단한 반찬 모듬후라이랑 가케소바를 주문했는데 모듬후라이는 이렇게 나온다 돈까스, 고로케, 새우튀김 돈까스가 약간 기름진 면이 있긴했지만, 새우 튀김이 예술이다 @_@ 겨울철 계절 메뉴인 가케소바 소바에 따끈한 국물을 풀어놓은 건데,..
예전에 학교앞에 인도음식점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사라져서;;; 안타까웠던적이 있다 최근에 다시 인도 음식점이 생겼는데, 위치는 상설 옷거리, 예전 폭스바겐 호프집 그 자리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인도풍의 인테리어로 잘 꾸며진 내부가 맘에 들었다 벽, 천장, 의자 테이블 등등 멋지게 인테리어를 잘해둔것 같다 TV가 있는데, 인도 영화를 계속 틀어주는것 같더라 발리우드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ㅎㅎ 역시 인도음식이라면 빠져선 안될 탄두리치킨과 커리를 시켰는데 기다리면서 ㅎㅎ 드디어 나온 탄두리치킨 반마리 매콤하지도 않고 향이 강하지 않아 맛있다 그리고 나온 마크리 치킨 커리! 커리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치킨으로 시켰는데 괜찮았다 담백하면서 향신료의 향이 강하지 않은 맛 난을 찍어서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 ..
학교 북문에서 시장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장전놀이터... 놀이터 바로 위에 맛있는 오리고기집이 있다 예전에는 안창마을이었는데, "늘아침"으로 이름이 변경되어 있더라 몇 년전에 결혼식 뒤풀이를 여기서 했었는데, 오리고기가 참 맛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와보니, 역시 그맛이 변치않았더라 가격도 3만원정도면 적당한 듯! 오리 소금구이를 먹을까, 훈제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훈제를 시켰다 ㅎㅎ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도 괜찮은 편 훈제!!! 中으로 시켰는데 두명이 먹기에 딱 맞다 기름기 적고 담백한 그 맛! 훈제 오리를 먹고, 약간 부족하다 싶으면 비익오리탕으로 마무리를! 오리날개탕과 공기밥이 나오는데,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국물이 좋았다
부산의 많은 라멘 가게중에서 몇군데를 뽑는다면 학교앞 우마이도와 해운대 마린시티의 치치부라멘 개인적으론 치치부의 면발과 다양한 메뉴가 좋아서 여길 더 선호하는 편이다 위치는 마린시티 월드마크 상가에 있고, 주차는 상가 주차장에 하면 된다 그리 넓지 않는 라멘 가게지만, 자리가 없어서 기다린적도 종종 있다 가게 실내는 당연히 일본풍 ㅎㅎ 그리고 깔끔하다 주로 시키는 메뉴 돈코츠소유라멘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한 국물과 퍼지지 않은 면발이 좋다 라멘에 잘 어율리는 교자 그리고 여름 메뉴인데, 냉라멘이라고 해야하나? 면발과 국물이 따로 나오고, 이 국물은 뜨겁지 않고 약간 미지근한 정도이다 면발을 국물에 담궈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저 국물은 약간 매콤해 여름철 별미 가끔씩 라멘이 생각나면 찾아가는 치치부라멘 집..
학교앞에서 와플이 괜찮은 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우연히 검색하다가 걸린 곳이 있었다 카페 이레! 예전에 일본식 가정식을 팔았던 곳이었는데 카페로 변경되어 있었다 부산은행에서 구서동쪽으로 조금 가면 나오는 건물의 2층에 있다 올라가는 계단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오늘은 달달한 와플을 먹을꺼이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당첨! 짜잔~ 와플+_+ 이게 블루베리와플이었나(?) 데코레이션도 이쁘고, 와플이 바삭바삭한게 먹기좋게 구워졌다 특히나 와플 위의 아이스크림이 다른 가게와는 다르게 싸구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하겐다즈일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와플, 아이스크림, 블루베리의 조화가 굿~~~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져있다 방명록과 방명록에 쓸수있는 각종 스탬프와 필기구들은 기본! 탐나던 체스..
요즘 파스타 드라마를 보며 한창 파스타 생각이 머릿속에서~ ;ㅂ; 학교앞이나 경대에 가본 파스타 전문점을 섭렵했고 :) 며칠전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광고tv를 보다가 발견한 센텀시티에 오픈한 보나베티(bonappetit) 집 근처라 햇볕 따뜻한 일요일 오후에 들렀다 위치는 더샾 근처 센텀IS타워 1층,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1시간30분 정도 무료 주차가 가능했다 창가 테이블에 앉아서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로고가 이뻐서 담아보았다 실내엔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게 꾸며져있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 전문점이라 한켠에 마련된 와인셀러와 와인병으로 장식된 한 쪽 벽면이 멋졌다 파스타를 주문하고 나서, 가볍게 바삭한 마늘바게트와 향긋한 포카치아를 올리브유+발사메소스에 곁들여서 기다리다가~ 짜잔~ 드디어 나온 파..
소문으로만 들었던 학교앞 "순대" !!! 떡순을 좋아하데 드디어 갔다 위치가 좀 애매해서 찾기 힘들줄 알았는데 학교앞 부산은행 사거리에서 장전동쪽으로 한 블럭정도 내려가다가 옛 화이트하우스옆 골목으로 내려가면 보이는 아담한 카페 카페에서 순대를 판다길래 궁금했었는데 직접 가보니, 가정집을 카페로 개조해서 아담한 공간에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놓은 곳이었다 그리고 장신구작업실과 음료를 파는 카페랑 연결되어 있었다 자리를 잡으니 옆에 따뜻한 난로가 *= _ =* 배가 고파서 일단 순대랑 떡볶이를 주문했다~ 순대는 4000원부터, 떡볶이는 3000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 내부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유명한 허브순대~ 일반 순대도 같이 나오는데, 순대가 비린내 없이 향긋하고 매콤한게 정말 맛있었다 떡볶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