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 전대통령의 49재에 맞춰서 열릴 예정이었던 추모 콘서트... 며칠전부터 학교측은 차가 통하는 길을 통제했고, 학생들과 대립했다 그러길 2일, 어제 밤 결국 학교측은 진입 통제를 해산하였고 무대는 설치될 수 있었다 결국 이렇게 될 일을 각종 미디어의 입에 오르내리며 눈살찌푸리게 해야할 필요가 있었을까;;; 추모 콘서트가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을꺼란 약속을 믿고 오늘 하루 추모하자는 취지만 수행할 수 있는 분위기만 조성했으면 조용히 해결될 일이었을텐데... 아쉬움과 숙제를 남긴 사건(?)인거 같다. 다들 무대 설치에 여념이 없네 다시 바람이 분다 아직 공식적으로 콘서트 허가가 나지 않아서인지, 정문은 버스들로 막혀있다 그다지 보기 좋은 모습도 아닌데, 어서 치워졌으면 다시 바람이 분다...
일쌍多반사
2009. 7. 10. 14:14
무거운 마음으로 봉하마을로 향했다 부산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었지만... 왜 살아계실때는 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이제서야 뒤늦게 그 분을 조문하기 위해서 봉하마을로 가게되었다. 화창한 월요일 아침, 봉하마을 입구에서는 역시나 교통 통제를 하고 있어서 그 주위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마을로 들어가야 했다 정말 작고 아담한 마을... 산과 들이 잘어울리는 그 마을 분향소에서 30분 가량 기다려서 조문을 하고 마을 주변을 둘러보았다 곳곳에 보이는 국화꽃과 노란리본... 대통령 생가과 사저, 그리고 고개를 들어 봐라본 부엉이바위...
일쌍多반사
2009. 5. 25.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