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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스페인 여행을 다녀와서 휴대폰이나 셀카봉으로 찍은 사진을 보니
뭔가 빠진듯한... 아쉬운 사진이 가득했다
휴대폰으로 찍었던 동영상도 흔들리고 밋밋하기 그지없었다
그래서 폭풍검색 후 휴대용 짐벌이란 존재를 알게되었는데!
마침 DJI에서 Osmo mobile이란 녀석을 출시했고! 국내에도 조용히 들어와있더라 ;ㅁ;
곧 있을 대만 여행을 위해서(;;;;) 라는 명분은 생겼고 오래간직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합리화를 통해
급! 충동! 구매를 하기 이르렀다 'ㅡ'
DJI는 회사는 드론으로 유명한 중국 회사라는거 밖에 몰랐던 터라
Osmo mobile에 대한 기대감은 별로 없었다... 다만 여행에 눈 멀었을 뿐
하지만
Osmo mobile을 받고 보니, 우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패키지며 제품 마감까지 여태 가지고 있었던 중국 회사의 이미지를 바꿔놓기 충분했다
제법 묵직한 무게와 손에 딱 감기는 그립감, 적절한 버튼 배치
짐벌의 메탈의 느낌이 좋았다
Osmo mobile과 같이 구입한 스탠드
스탠드는 timelapse나 장노출 사진 찍을 때 유용할 것 같아서 구입했다
단지 osmo를 고정하는 역할이라 가격은 저렴~
내부 패키지도 있어빌리티! 하다
구성품은 osmo mobile과 배터리, 충전 케이블, 간단한 설명서들 정도이고,
위쪽 뚜껑 부분을 열면 전용 파우치가 들어있다
배터리는 손잡이 부분 아랫쪽에 커버를 열어서 넣는다
DJI 배터리랑 호환된다고 하니 다행? 인가?
Osmo mobile에 있는 버튼들
정면에는 짐벌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조그버튼이 있고,
그옆으론 스틸컷, 동영상녹화 버튼이 있다
좌측에는 삼각대(?)등을 체결할 수 있다 (사진을 찍고 나서 설명서를 보고, 커버가 빠져있다는걸 깨달았다ㅠㅠ)
뒤쪽은 트리거 버튼, 트리거 버튼을 누를채로 조그버튼을 상하 움직이면 줌인/줌아웃 되고, 트리거 버튼을 두번 누르면 짐벌이 센터로 간다
우측엔 전원 버튼, 켤때는 아래로 1초 가량 홀드하면 켜진다
3축 짐벌 부분
휴대폰이 닿는 부위는 고무 마감을 해서 휴대폰이 긁힐 것을 방지했다
뒤쪽 버튼으로 거치 암을 조정할 수 있다
동봉되어 있는 전원 케이블
충전이 좀 아쉬운 부분이다
전원은 USB 인터페이스인데, 본체에는 mini나 micro USB가 아닌, 이어폰 잭형태로 되어 있다
범용 USB 인터페이스를 채용했더라면, 이 케이블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될 듯 한데...
물론 전용 충전기를 사면 해결된 문제지만.... ;ㅁ;
스탠드에 본체를 꽂으면 딱 맞아 떨어진다
이 상태로 외부의 충격이 없다면, 넘어지지 않는다
여행 중에 찍었던 스펀 천등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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