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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관한 진실

산들바람 2007. 9. 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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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값 고가'이유 ㎖당 가격 병맥주보다 비싸
본지 홈피 설문 '가장 맛없는 맥주'로 꼽히기도
3개월마다 10%씩 탄산 감소…'완전밀봉' 병맥주와 달라


 페트맥주가 병맥주보다 비싸다?
 대량구매의 미덕은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주에 한해서만큼은 페트병보다 일반 병 구매가 합리적으로 보인다.
 각 맥주의 ㎖당 공장도 가격을 비교한 결과, 페트맥주가 병맥주 보다 근소한 차이로 비쌌다.
병맥주 500㎖(기준ㆍOB맥주)의 출고가는 941원, 1.6ℓ짜리 페트맥주는 3188원이다. 이를 ㎖ 단위로 환산하면 병맥주는 ㎖당 1.88원, 페트맥주는 2.0원이었다.
'페트병은 일반 병보다 싸다'는 상식의 허를 찌른 셈이다.


 ▶왜 비싼가?

 OB맥주 관계자는 "페트병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일반 병보다 원재료 가격이 더 비싸서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맥주는 콜라나 사이다 등 소다수에 비해 부패가 빠른 발효 제품. 유통 과정에서 빛과 산소를 차단해야 맥주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관계자는 "빛을 차단하기 위해 갈색병을 사용하고, 콜라 페트병보다 더 두꺼운 재질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비싼 페트맥주, 가장 맛없는 이유

 스포츠조선 홈페이지(sports.chosun.com)를 통해 독자 644명에게 병맥주, 생맥주, 캔맥주, 페트맥주의 선호도를 물었다. 조사 결과, 월요일(3일) 오전 9시 현재 병맥주가 43.3%로 1위를 차지했고 캔맥주(28.6%), 생맥주(27.2%)로 뒤를 이었다. 한편 페트맥주(0.9%)는 단 6명의 지지를 받아 '가장 맛없는 맥주'로 꼽혔다.
 공덕동에 사는 홍모씨(32)는 "페트맥주는 언제나 덜 시원한 느낌"이라고 말했고, 은평구에 사는 김모씨(30)는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다. 김빠진 콜라를 마시는 기분"이라고 혹평했다.
 모스크바국립대학 화학과 박사과정을 밟은 유신재씨(37)는 이를 "맥주가 산화된 정도 차이"라고 설명했다.
 페트병에 담긴 맥주는 매일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산화돼 약 3개월마다 10%씩 탄산이 줄어든다. 같은 3도씨 온도에서 페트맥주가 병맥주나 생맥주에 비해 덜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유도 바로 탄산 양의 차이 때문이다.
 반면 병맥주는 완전히 밀봉돼 산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병맥주는 보관이 불편하고 운반이 다소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정에서 가장 싸고 맛있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생맥주에서 맥주 특유의 감칠맛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천안에서 생맥주 가게를 운영하는 이모씨(38)는 "생맥주 잔 위에 올려진 거품 층이 산소와의 반응을 최소화해 맥주 맛을 보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또 "생맥주집에서 3000㏄ 맥주를 주문하면 탄산이 빠져나가 맛이 밍밍하다. 500㏄ 한 잔씩 주문해서 먹는 것이 더 맛있는 맥주를 즐기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스포츠조선***< 김윤희 기자 scblog.chosun.com/ek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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