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남해를 뒤로 하고 휴게실 관광 안내하시는 분 말씀에 솔깃해져 무턱대고 정해버린 곳... 여수!!! 관광 안내 지도 한 장을 가지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돌산대교를 서너번-0-;; 건너다가 겨우 찾은 민박에 방을 잡고 허기를 달래러 회를 찾아 나섰다;;; 오동도 근처에서 돌산대교의 야경도 즐기고 가까스로 종합회센터(?)를 발견하여 회한접시를 사고 롯X마트에 들러 먹을거리를 사서 일단 숙소로 컴백 . . . 돌산대교의 야경 광안대교처럼 여러가지 색의 조명이 다리를 비춘다
둘째날, 남해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간 보리암... 날씨가 비는 안왔지만 조금 흐렸는데... 보리암에 올라가니 안개가 자욱~~하게 낀게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_-;;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절경을 기대했건만 ㅠ.ㅠ 보리암 아래 풍경은 그야말로 하얀 도화지 orz . . . 대략 이정도 'ㅁ' 안개낀 해수관음보살도 나름대로 운치있네;;; 셔틀버스에 내려서 보리암까지 죽을 힘을 다해 오른 3인! 셔틀 버스 타기 전 보리암 오르는 도중 & 보리암에서
예전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로 일했던 분들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정착한 곳이 남해 독일마을이라고 한다 아기자기한 집으로 구성된 이 마을에는 지금은 유명해져서 많은 방문객들이 오고 있지만, 정작 이 마을분들은 그저 조용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 . . 독일마을 입구 독일마을과 독일마을에서 바라본 등대 왼쪽에 보이는 집이 바로... 환커에서 장철수집 저 표지판정도만 남아있을 뿐, 이 집은 마을분이 사시는 보통의 가정이다 사직 찍는 것도 죄송할 정도;;;; 마을 어귀에서 바라본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