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를 가고 싶어한 반쪽과 함께한 첫 여행! 지난달에 살짝 연휴가 있어서 맘 편안히 여유롭게 돌아보고 왔다 남해는 7,8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그 당시 환커가 끝나고 남해를 갔었는데 그때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어렴풋이 남아있는 기억의 조각조각을 찾는 재미도 있었다 2007/08/13 - [메모리에 담긴 기억/07 남해&여수] - 남해 - 남해대교 2007/08/14 - [메모리에 담긴 기억/07 남해&여수] - 남해 - 독일마을 남해 여행의 시작은 역시 독일마을! 아침을 먹고 독일마을로 향했는데, 독일 마을 아랫쪽에 그리다라는 이쁜 카페가 있기에 커피한잔 딱! 마시고 독일 마을로 올랐다 마음씨 좋은 주인 아주머니가 카페 주차장에 주차하고 갔다와도 된다고 하셔서 정말 맘 편안히 둘러보고 올 수 있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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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남해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간 보리암... 날씨가 비는 안왔지만 조금 흐렸는데... 보리암에 올라가니 안개가 자욱~~하게 낀게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_-;;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절경을 기대했건만 ㅠ.ㅠ 보리암 아래 풍경은 그야말로 하얀 도화지 orz . . . 대략 이정도 'ㅁ' 안개낀 해수관음보살도 나름대로 운치있네;;; 셔틀버스에 내려서 보리암까지 죽을 힘을 다해 오른 3인! 셔틀 버스 타기 전 보리암 오르는 도중 & 보리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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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로 일했던 분들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정착한 곳이 남해 독일마을이라고 한다 아기자기한 집으로 구성된 이 마을에는 지금은 유명해져서 많은 방문객들이 오고 있지만, 정작 이 마을분들은 그저 조용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 . . 독일마을 입구 독일마을과 독일마을에서 바라본 등대 왼쪽에 보이는 집이 바로... 환커에서 장철수집 저 표지판정도만 남아있을 뿐, 이 집은 마을분이 사시는 보통의 가정이다 사직 찍는 것도 죄송할 정도;;;; 마을 어귀에서 바라본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