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서 매년 한편씩은 꼭 보는 일본 영화 올해는 여러 작품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겨우 건진 표는 "13인의 자객"뿐이었다 기타노타케시의 아웃레이지도 보고 싶었건만 ㅡㅜ 13인의 자객은 제목처럼 일본 무사들에 관한 내용이다 일본 막부시대의 차기 재상인 포악한 주군에 맞서는 신자에몬과 그를 도우려는 11인의 자객과 한명의 산사람 그리고 신자에몬과 같은 수련생에서 주군의 경호를 맞고 있는 한베이와 신자에몬의 갈등을 다루었는데 일본 사무라이 영화의 약간의 잔인함도 있었지만, 영화 간간히 터지는 코믹함과 전투씬이 있어 영화를 다보고서 와우~가 절로 나올만큼 재밌었다 13명이 수백명과 조그만 마을에서 맞선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지만 그래도 그들에겐 강한 패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거 같다 하지만 영화보는..
DSLR에서 DSLT로 진화(?)한 소니의 이번 신제품 부산 설명회를 다녀왔다 DSLT은 반투명미러를 사용하면서 기존의 DSLR에서 R이 아닌 T(Translucer)로 그 구조가 바뀌게 되면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핵심만 뽑아내면 ㅎㅎ 동영상 촬영중에도 위상차 AF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 타사의 DSLR의 동영상 기능이 MF를 사용했는데 방송 장비의 점유율이 높았던 소니가 그동안 왜 동영상 기능을 추가하지 않느냐고 까였던('ㅡ') 그 내막엔 이런 기술을 만들어 내고 있었던것! 구조가 간단해지니 자연스럽게 바디의 소형화 경량화를 이루게 되었다 설명회에서 직접 봤는데, 역시나 작더라 'ㅡ' 끌리는 마음이야 한결같지만 NEX에 대한 정을 더 주기로 마음먹었고, 새로 나올 렌즈에만 관심을 주었다 ㅡㅜ 올해..
부산의 많은 라멘 가게중에서 몇군데를 뽑는다면 학교앞 우마이도와 해운대 마린시티의 치치부라멘 개인적으론 치치부의 면발과 다양한 메뉴가 좋아서 여길 더 선호하는 편이다 위치는 마린시티 월드마크 상가에 있고, 주차는 상가 주차장에 하면 된다 그리 넓지 않는 라멘 가게지만, 자리가 없어서 기다린적도 종종 있다 가게 실내는 당연히 일본풍 ㅎㅎ 그리고 깔끔하다 주로 시키는 메뉴 돈코츠소유라멘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한 국물과 퍼지지 않은 면발이 좋다 라멘에 잘 어율리는 교자 그리고 여름 메뉴인데, 냉라멘이라고 해야하나? 면발과 국물이 따로 나오고, 이 국물은 뜨겁지 않고 약간 미지근한 정도이다 면발을 국물에 담궈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저 국물은 약간 매콤해 여름철 별미 가끔씩 라멘이 생각나면 찾아가는 치치부라멘 집..
학교앞에서 와플이 괜찮은 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우연히 검색하다가 걸린 곳이 있었다 카페 이레! 예전에 일본식 가정식을 팔았던 곳이었는데 카페로 변경되어 있었다 부산은행에서 구서동쪽으로 조금 가면 나오는 건물의 2층에 있다 올라가는 계단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오늘은 달달한 와플을 먹을꺼이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당첨! 짜잔~ 와플+_+ 이게 블루베리와플이었나(?) 데코레이션도 이쁘고, 와플이 바삭바삭한게 먹기좋게 구워졌다 특히나 와플 위의 아이스크림이 다른 가게와는 다르게 싸구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하겐다즈일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와플, 아이스크림, 블루베리의 조화가 굿~~~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져있다 방명록과 방명록에 쓸수있는 각종 스탬프와 필기구들은 기본! 탐나던 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