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시절, 학교 마치고 내려오면서 사먹었던 떡볶이 추억의 짱떡볶이, 주인 아줌마가 그 자리에 계속 있었다 다만, 포장마차(?)에서 번듯한 가게로 옮기고 규모가 약간 커졌을 뿐, 학생때 먹었던 그 맛 그대로였다 갓 튀겨서 나오는 다양한 종류의 튀김, 매콤 달콤한 떡볶이, 오뎅 특히나 바삭바삭한 만두 튀김과 오징어 튀김이 발군!!! 가격도 배고픈 학생을 생각해주신 주인 아줌마의 마음이 보인다 튀김 300원, 만두 튀김은 100원...!!! 떡볶이 300원 분식집중에서 맛으로 따지면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이 집 해운대 고등학교 진입로를 지나면 꼭 들르게 된다 일요일은 무조건 휴무 'ㅡ'
말로만 들었던 광안리 다리집을 다녀왔다 처음 가는 곳이라, 어딘가 궁금했는데 중학교때 한 번씩 갔던, 금련산(그땐 황령산) 입구 맥도날드 뒤였다니... 예전엔 그 자리가 아니었겠지만, 주차장도 갖춰진 건물이었다 가자마자 보이는건, 장식장을 가득채운 피규어들 'ㅂ' 구경 잠깐 하고 주문! 다리집은 셀프 & 선불이 기본이었다 떡볶이랑 오징어 튀김을 2인분씩 주문했는데 빨~갛고 굵은 떡볶이랑 큼직한 오징어 튀김을 볼 수 있었다 ;ㅁ; 떡볶이, 오징어 튀김 1인분 각각 2300원 ㅡ_-);;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일까... 맛은... 입맛에 안맞는 듯 했다 튀김옷이 너무 두껍고, 바삭바삭하지 않고 튀김보단 전에 가까운 튀김옷이었다 굵은 오징어살에 비해 튀김옷이 실망;;; 떡볶이는 매콤한게 그럭저럭 그래도 유명한..
누구에게나 모교에 대한 풋풋한 추억이 있다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던 장소 그 친구와 오랜만에 모교를 찾았다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쉽사리 가지 못했던 그 곳 오랜만에 찾은 모교는 한없이 작게만 느껴졌다 동심을 잃어서일까.... 내가 다녔던 강동초등학교 예전모습 그대로였다 교문 교문 옆 게시판 강동초등학교는 유달리 교문으로 향하는 길이 길다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철길 건널목 뒷문 뒷문옆에 학교 뒷뜰로 통하는 길이 하나더 생겼더군 이쁘게 잘 꾸며져있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친구들과 간절곶을 찾곤했다 비록 새해 첫 날 일출을 보지는 못해도, 간절곶에서 새해 다짐을 한, 한 해동안은 왠지모를 기대감과 희망이 넘치곤 했다 ^-^ 갑자기 매서워진 날씨였지만, 꼭 갔다와야겠다는 생각에... 집에 있을 후배녀석들을 불러 모았다 울산 간절곶으로 고고~ 부산울산고속도로도 개통했는지, 그 주변 도로가 새로 포장되어 있었다 일요일이지만 차도 별로 안막히고 기분좋게 간절곶 도착! 오랜만에 찾았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 난간이나 계단으로 주변이 꾸며져있었고, 각종 편의 시설도 새로이 생긴듯 했다 이곳이 간절곶 "이곳을 찾은 분과 그 후손은 새 천년에 영원히 번성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__) 주차장에 내려 시원한 바다도 바라보고 간절곶 이곳저곳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