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동 롯데백화점에 온 김에 광복동 트리 축제도 보고, 가보고 싶었던 커피명가에도 들렀다 날이 너무너무 추워서 2층으로 후딱 올라갔는데, 테이블 자리는 없고 ㅠ_ㅠ 창가쪽 세로 자리에 겨우 자리 잡았다 많이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주말 저녁시간에 자리가 없을 정도 여기 블루베리 치즈케익이 맛있다길래, 오늘의 케익에서 블루베리 치즈케익을 고르고, 카페라떼를 마셨다 같이 나오는 알록달록한 상투과자도 맛있더라~ 위치는 남포동 극장가에서 안쪽에 있는 도로, KB 옆건물 건물 옆으로 입구가 있다 2층에 오르는 계단 옆 커피와 상투과자 그리고 블루베리 치즈케익 살짝 얼려있어서 아삭하니 맛있었다
남천동 밀면집 연휴때 맘먹고 찾아갔는데 육수에 놀라고 밀면에 또 놀라고 만두에 한번더 놀란 집이다 밀면을 겨울엔 잘 안먹었는데, 육수를 한잔 마셨더니, 추위가 쏵 가시면서 매콤한 비빔 밀면이 술술 넘어가더군 :) 속이 꽉찬 만두도 개눈 감추듯 뚝딱~ 냉면이든 밀면이든 육수가 맛있는 집을 좋아했는데 여긴 맛있는 냉면집에서나 먹을 수 있는 깊고 잘 우려난 육수가 인상적이었다 양념이 풍부하고 가오리회도 나오다니, 이런 밀면은 처음이었다 만두는 속이 정말 알차고, 만두피도 속이 비칠정도로 얇아서 더 맛있는거 같다 가격도 밀면이 4000원, 만두 한판이 5000원으로 대만족~!!! 육수 맛이 예술 ㅡ_-)b 군침도는 비빔밀면 속이 꽉~~찬 만두
광안리를 지날때마다 본 인피니 이번엔 마음먹고 찾아갔다 :) 광안리 해변도로에서 한블록 뒤에 있어서 평소엔 잘 보지못했던 곳이었다 2층에 있는 카페는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였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카페 가운데 있는 넓은 테이블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나무가 있었고 창가의 테이블은 큰 전등 아래 하나씩 자리해있다 이곳은 사장님이 직접 원두를 수입해서 쓰신다고 한다 원래 서면에 있던 곳인데, 커피를 아는 매니아만 찾는 곳이라나~ ㅎㅎ 그래서인지 커피 맛이 참 진하고 깊은 맛이었다 가격도 테이크아웃 커피점과 비슷한 수준 2층 카페의 외부도 깔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진한 맛의 코코아 모카자바라떼(?) 굣
올해 영화제 마지막이 될듯한 영화 예매 전부터 꼭 보고싶었던 바로 그 영화 :) 신부의 수상한 여행 가방 (Killer bride's perfect crime)을 드디어 봤다 작년에 이어서 우에노주리가 나오는 영화를 또 보게 되었다 작년엔 구구는 고양이다 GV 때문에 방한도 했었는데, 올해는 이 영화 GV에도 안왔다니 좀 아쉽긴 하네 결혼을 하루 앞둔 히로코는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옆집에 사는 집주인이 그녀의 집에 방문하고 그녀가 한 눈판 사이에 집주인의 애견 데미안과 함께 그녀의 방에 들어간다 옷장 아래 무엇인가를 찾고있던 집주인이 옷장을 흔드는 바람에 옷장 위에 있던 가위가 떨어지고 그걸 본 히로코는 가위를 걷어내려하지만 실패하여 집주인 등에 가위가 꽂힌다 너무도 순식간에 살인이 일어나, 당황한 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