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에서 수업이 마치면 3시쯤 우리 패밀리들이 모여 헌팅턴에서 해수욕을 즐기곤 했다. UCI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한 40분쯤 걸린다. 가는 길에 해변을 2~3개 정도 지나가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헌팅턴이었다, 해변 가운데에 pier가 길~게 나있는게 신기했고. 무엇보다도 해변에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들도 큰 보드는 못 타보고 연습용 조그만 보드로 물장구 치는 정도로 만족하긴 했다 :) 한 번은 헌팅턴 해변가에서 유세나온 아놀드 슈왈츠네거도 만났는데 아마 그 이후로 주지사가 된걸로 기억한다. 헌팅턴에서 본 서퍼들이 부러워서 같은 집에 살고 있던 일본 친구 유지로한테 서핑 좀 배워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질 못했네 ㅠ_ㅠ 몇 해전 여름 시원한 헌팅턴이 그립다... http://m..
2009/07/06 - [일쌍多반사/맛맛] - 치킨집을 찾아서 - 찬미치킨 II 경대앞에 유명한 치킨집을 찾아서 가보고 있는데 어제 애들이랑 우발적(?)으로 찾아간 청도치킨 전에 한번 찾아간적 있었는데, 그땐 문닸았었는데... ㅠ_ㅠ 두번째 도전엔 성공했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 밤... 롯데-한화 경기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도중이라 서둘러 들어가서 자리잡고, 야구 시청에 몰두했다 ;ㅁ; 서비스로 나오는 닭똥집을 먹으며 보는 야구경기~ 치킨이 나오고 좀 지나서 결국 홍포의 끝내기로 계속되는 롯데의 연승!!! 경대앞 던x도너츠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청도치킨 근래에 본 치킨집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게인것 같다 속이 훤히~ 보이는 건물 역시 학교앞이라 저렴하다 벽엔 학생들의 재밌는 낙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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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 복날엔 랩에서 늘 하던대로(응?) 솔밭집 백숙! 솔밭집은 부대생이라면 다들 알만한 영원한 안식처~ 학교에서 젤 높다는(;ㅁ;) 제2사 개구멍을 지나면 도달할 수 있는 그곳은 유토피아 그야말로 소나무가 무성한 곳에 펼쳐진 신천지다. 점심때 칼국수에 파전, 도토리묵 시켜놓고 막걸리 걸치면, 정문까지 데굴데굴 굴러서 내려온다는 전설의 그 곳 이 솔밭집의 백숙은 복날의 별미~! 제2사 아랫쪽 개구멍을 지나서 미리내를 지나면 영원한 안식처 솔밭집이 두둥~ 저기 이모도 나오셨네 ㅎㅎ 소나무가 무성한 아늑한 곳 ^-^ 백숙을 시켰더니, 반찬부터 나오고 백숙이 등장~!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사실 영계는 아니에요 :) 오랜만에 온김에 달콤새콤한 도토리묵도 한 접시 추가~ 가기전에 닭죽..
a매일 아침에 면도를 해야하는 일상, 면도기를 얼굴 여기저기에 갖다대보지만 면도 후에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많았다. 전기 면도기의 편리함 너무 익숙해져버려 피부가 상하는것을 놓치기 일쑤였다. 전기 면도기의 면도날이 피부를 자극하면서 피부 트러블때문에 면도 후에 얼굴이 붉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면도기를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웹투어에서 예약했더니 받은 면도기, 그렇게 Dorco PACE6를 써보게 되었다. 약간 생소한 일반 면도기지만, 6중날이라는 문구에 이끌렸다. 예전에 일반 면도기를 몇 번 써본 적이 있었는데, 면도할 때 굵은 수염에 날이 잘 들지 않고 억지로 면도하려다가 날에 베인 적이 많아서, 이번에도 약간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 면도 후에 느낀 점은 차차 ..
8일에 오픈한 costco 부산점 한 달전부터 회원에 가입도 해뒀고, 그때 받은 할인 쿠폰도 쓸 겸해서 토요일을 이용해 가보았다 역시나... 주변 도로 사정이 녹녹하지 않더군;;; 망미동 고려제강옆에 위치한 매장에 도달하기까지 동래에서 강변도로로 이동하는 구간내내 정체중이었다 야외주차장과 매장내 두 층에 마련된 주차공간은 만차만차만차만차~ 어렵사리 30분정도 기다려 주차하고 매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주말 저녁쯤이라 그런지 역시나 매장은 복작복작 'ㅂ' costco 타지점은 가보지 않았으나, 한국내 마트의 분위기와는 달리 미국의 마트에서 봤던 바로 물류창고에 가까운 느낌 대용량 제품을 가지런히 쌓아둔 형태로 웬만한 제품은 단일품보단 팩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세세하게 돌아보진 못하고 오늘 방..
오늘 노 전대통령의 49재에 맞춰서 열릴 예정이었던 추모 콘서트... 며칠전부터 학교측은 차가 통하는 길을 통제했고, 학생들과 대립했다 그러길 2일, 어제 밤 결국 학교측은 진입 통제를 해산하였고 무대는 설치될 수 있었다 결국 이렇게 될 일을 각종 미디어의 입에 오르내리며 눈살찌푸리게 해야할 필요가 있었을까;;; 추모 콘서트가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을꺼란 약속을 믿고 오늘 하루 추모하자는 취지만 수행할 수 있는 분위기만 조성했으면 조용히 해결될 일이었을텐데... 아쉬움과 숙제를 남긴 사건(?)인거 같다. 다들 무대 설치에 여념이 없네 다시 바람이 분다 아직 공식적으로 콘서트 허가가 나지 않아서인지, 정문은 버스들로 막혀있다 그다지 보기 좋은 모습도 아닌데, 어서 치워졌으면 다시 바람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