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마음으로 봉하마을로 향했다 부산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었지만... 왜 살아계실때는 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이제서야 뒤늦게 그 분을 조문하기 위해서 봉하마을로 가게되었다. 화창한 월요일 아침, 봉하마을 입구에서는 역시나 교통 통제를 하고 있어서 그 주위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마을로 들어가야 했다 정말 작고 아담한 마을... 산과 들이 잘어울리는 그 마을 분향소에서 30분 가량 기다려서 조문을 하고 마을 주변을 둘러보았다 곳곳에 보이는 국화꽃과 노란리본... 대통령 생가과 사저, 그리고 고개를 들어 봐라본 부엉이바위...
일쌍多반사
2009. 5. 25. 14:45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월요일... 대식이랑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어디론가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그날 밤, 후배 둘을 동반해서 호미곶으로 떠났다 10시쯤에 출발해서 어둠을 헤치며 달리다가 울산에서 예상하지도 못한 차 점검('ㅂ')을 받느라 호미곶에 도착한 시간 새벽 3시경... 겨우겨우 방을 잡고, 먹을꺼리를 사고 만찬을 즐기다가, 너무 피곤해서 골아떨어져버렸다 당연히... 호미곶 일출은 놓치고 ㅠ_ㅠ 햇살 좋은 휴일 아침 호미곶을 즐기고 돌아왔다 그리고 부산에 내려오면서 월전에 들러 회랑 장어도 먹고 잠시나마 울적한 기분을 달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호미곶의 랜드마크 상생의 손 상생의 손이 바라보는 곳에는 넓은 광장이 있는데 그곳에 딱 눈에 띄는 한반도 호랑이 또 하나의 손은 이렇게 광..
메모리에 담긴 기억
2009. 5. 6. 20:49